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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설을 준비하는 교황, 영 포프, "I'm sexy and I know it"
참 재기발랄한 감독 영상이 아주 수려한데, 거기에 딱 절묘하게 이질감과 동시에 신선함을 주는 배경음악을 곳곳에 사용한 것이 눈에 띕니다. 굳이 이 장면뿐 아니더라도, 몇몇 BGM은 잔혹한 2D 인디게임 핫라인 마이애미Hotline Miami를 연상시키기도 하고, 팝이나 일렉트로닉 계열 음악도 과감히 사용됐습니다. 사제들과 중세 건물들, 예술 작품위주인 비주얼이 줄 수 있는 진부함을 성공적으로 걷어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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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5. 1. 17:25
미드 영 포프 예고편 The Young Pope
간만의 명품 미드 영 포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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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5. 1. 17:05